공원나눔마당에 시민 약 6천200여 명 체험 참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27일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공원나눔마당에 시민 6천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화분 만들기의 체험행사와 꽃차와 꿀떡, 달달한 솜사탕과 커피 등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문암생태공원의 튤립과 인공폭포를 지나는 트램카에는 시민 1천여 명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청주시 직원들이 기증한 621점의 물품을 판매한 나눔장터에서는 판매수익금 전액인 130만3천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공원관리과 전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아침부터 행사 정리할 때까지 고생이 많았다"며 "5월 4일과 18일에 개최되는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와 5~6월 주말 및 공휴일마다 열리는 '도심공원 무료승마체험'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