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우찌대 루시나 도만스카 종신교수 주장

루시나 도만스카 종신교수
루시나 도만스카 종신교수

"단양 수양개 유적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반드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9일 단양수양개박물관에서 열린 '수양개 청소년 특강'에 참석한 유럽 선사고고학의 권위자인 폴란드 우찌대학교 고고학연구소 루시나 도만스카(73) 종신교수의 주장이다.

이날 그의 제자인 마르첼발작도 박사 논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특강에 동행했다.

지난 2000년 충북대와 우찌대학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도만스카 교수는 10여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다.

수양개 국제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7년과 2014년 우찌대에서 수양개 국제회의도 열었다.

도만스카 교수는 "여러차례 단양을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대중 고고학 자료를 구하기 위해서다"며 "이 자료들은 국가적 유산으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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