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영구보존이 필요한 지적문서의 전산화를 위한 지적문서 데이터베이스(Database, 이하 DB)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적문서 DB구축 사업은 종이 기록물인 토지(임야)카드 대장, 측량결과도, 토지이동지결의서 등을 스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존이 필요한 지적문서를 전산화하고 영구보존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적문서 DB구축 작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부책 및 카드대장 34만4천393면, 지적측량결과도 11만1천261면, 토지이동결의서 68만9천8면, 기타 문서 10만9천201면 등의 영구문서 DB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는 지난 2018년 생산된 지적문서 2만3천300여건에 대한 구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완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문서 통합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량문서의 체계적인 관리와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중심 행정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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