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투입 생산·가공·유통·소비·체험 접목 복합공간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항공촬영사진. / 충북도 제공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항공촬영사진.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전국 첫 내륙권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오는 3일 문을 연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체험, 관광이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충북도는 오는 3일 오후 2시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46-6번지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괴산군수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장하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3~2018년 6년간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부지 7만5천623㎡, 시설 6천469㎡에 가공공장 4개소, 유통시설(식당) 6개소를 갖췄다.

충북도는 올해부터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제2유통시설 건립과 수산물 직판장 신축, 담수자원종보존시설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수면양식 활성화를 위해 거점단지와 연계해 인근 괴산읍 제월리에 2020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수면 스마트양식단지를 조성해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체험관광을 접목함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6차 산업 성공모델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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