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대학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대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대학교를 경유하는 15개 노선의 시내버스 270대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케이티에서 와이파이 장비를 구축했다.

시는 무료 와이파이 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설치 버스에 엠블럼을 부착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15개 노선은 102번, 104번, 105번, 106번, 108번, 216번, 301번, 311번, 314번, 603번, 604번, 605번, 704번, 1002번, 212번이다.

시내버스 승객들은 스마트폰이나 무선 랜을 장착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통신사 상관없이 무선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접속 방법은 해당 단말기에서 와이파이를 켠 후 네트워크 식별 이름(SSID) PUBLICWIFI@BUS_FREE_버스노선번호 또는 PUBLICWIFI@BUS_SECURE_버스노선번호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아직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은 760대 시내버스에 대해 현재 사업자를 선정 중에 있다.

시는 기반시설을 8월까지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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