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19 IPP형 일학습병행제(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 실습학생분야 ▶ IPP전담교수분야 ▶ 실습기업분야 중 IPP전담교수분야에서는 문철 교수가, 실습기업분야에서 순천향대의 파트너 기업인 ㈜한동이 각 각 분야별로 '우수상'을 수상해 이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더블 우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장기현장실습) 참여 기업의 실습인프라 구축, 운영성과 및 실습학생의 우수사례, IPP사업단의 실습프로세스 관리와 운영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실무형 인재양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IPP 전담교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는 지난 2018년 한해동안 문철 교수를 중심으로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와 고도화로 여기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례가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성과 사례로는 ▶ 기업-학생 매칭업무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IPP센터에서 학생자원을 통합관리하는 '기업매칭 플랫폼' 개발 ▶ 기업-학생 매칭과정 직업적성 검사 등 진로검사 도입 ▶ 우수학생 발굴을 위한 사전 기업임원 프리인터뷰(Pre-Interview) 도입 ▶ 매년 2개회사 이상 2학년때 기업견학을 통한 기업이해도 증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문철 순천향대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관리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전공을 기반으로 취업이라는 거대한 산(山)으로 인도하는 '셰르파(sherpa)'로서 학생들을 취업으로 성공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습기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동은 동물의약품 제조에서 강소기업으로 '원 포인트 코칭 제도(one point coaching)'가 기업-학생을 연결해 주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홍한기 ㈜한동 이사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력직 같은 숙련된 인재채용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대한 돌파구로 순천향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발전과 해당분야를 전공한 우수학생을 기업으로 보내준다면 기업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는 체계를 갖추자는 계획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IPP사업단장 이광수 교수는 "IPP일학습병행사업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장기간 일하면서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워 '경력있는 신입사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로 대학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라며 "기업 역시 인재확보를 위해 함께 일하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기에 단순히 직원을 채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로 앞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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