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5월부터 학부모회 학교 참여와 학부모 학습공동체 운영 등 학부모 지원 사업을 지난해 45개교에서 올해 284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 참여 지원은 동아리 활동, 교육봉사, 학부모교육, 아버지 참여 등 학부모회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 학습공동체 지원은 주제연수, 독서토의, 교양신장, 교육기부 등을 하는 학부모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사업 공모를 시작해 학부모회 학교 참여 지원 대상 학교 155곳, 학부모 학습동체 129곳을 선정했다.

30일에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학부모 지원 사업 대상학교 학부모 대표와 담당교사 460명 등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학부모 자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녀교육 역량 강화로 학교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특색사업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및 지역교육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공부해서 함께하자-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프로젝트를 학부모회 자발적,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의 역사를 공부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놀이문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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