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업에 283억원 투입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30일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천시 '물·놀이·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등 7개 사업을 2019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소요예산은 총 283억원(도비 105억원, 시·군비 1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1억원 정도 늘어났고,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지역발전도가 낮은 7개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시·군별 2개의 사업을 발굴·신청했다.

도가 1차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대 시·군별 1개 사업을 선정하고, 2차로 도균형발전위를 거쳐 사업내용 타당성, 추진가능성, 지역민 수혜도 등의 지표를 선정,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시·군별 도비 지원액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도내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7년도부터 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조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9년 기반조성사업이 도내 지역간 발전격차 완화는 물론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의 확충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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