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가 입원환자를 돌보고 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가 입원환자를 돌보고 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일부터 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44병상의 외래진료관 5층 단기병동이다. 내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병동 추가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규모는 3개 병동, 131개 병상이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장점이다. 6인실의 경우 9만원인 일반 간병비(24시간 기준)에 비해 1/4수준인 2만원대의 간병비가 든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간병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조만간 현재 47병상인 암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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