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순 서예가가 초대전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백석대
이은순 서예가가 초대전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백석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 기독교박물관은 4월 30일부터 10일까지 '솔로몬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소원 이은순 서예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성경 속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은순 서예가가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은순 서예가는 지난 2017년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기독교박물관에 성경 속 시편 전편을 붓으로 펼친 43점의 족자, 성경 속 말씀을 엄선한 66점의 서화작품, 서예작품에 사용한 낙관, 성구전집 10권, 도록 100권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은순 서예가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학 측에 감사드린다"며 "성경 속 솔로몬의 이야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옮겼다. 솔로몬의 젊은 시절과 그의 사랑, 노년 시절을 담은 작품을 보고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서예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남강서원, 예절교육원, 능곡고등학교, 백석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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