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한미현 보건복지대학원장의 '신비한 모래놀이 치료의 세계' 강의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K-MOOC는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국내 대학의 우수한 강좌들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말한다.

백석대는 K-MOOC 신청을 앞두고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CBSi,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명품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K-MOOC 선정 강좌 중 '의약/치료 보건 분야'는 백석대 '신비한 모래놀이 치료의 세계' 강좌가 유일하다.

'신비한 모래놀이 치료의 세계'는 모래와 상징물을 이용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만나게 함으로써,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통찰을 얻고 무의식 속에서 잠재돼 있는 자기치유력이 활성화되도록 돕는 '모래놀이치료'를 소개하는 강좌다.

장종현 총장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공부할 수 있는 선진 교수학습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투자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고품격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7월부터 제작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되며, K-MOOC 누리집(www.kmooc.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K-MOOC는 작년 기준 방문 790만 건, 회원가입 35만여 명 등 학습자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가적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효용성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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