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지정 민주학교 모델학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로) 학생회가 1일 학생 생일잔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탄부초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민주학교 모델학교로 학생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학생 스스로 구상하고 실행하는 자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학생 다모임에서 선정한 여러가지 자율활동중 첫 번째로 활동으로 생일잔치를 가졌다.

이번 생일잔치는 3, 4, 5월 생일인 친구를 축하하는 자리로,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생일을 맞은 친구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해 준비하고, 스스로 PPT도 만들어 간식과 선물을 준비하는 등 한달 전부터 공을 들였다.

처음하는 활동이라 다소 긴장도 했지만 모두가 신나는 생일잔치가 됐다.

생일을 맞은 친구들은 전교생의 우렁찬 축하노래와 박수에 감동을 받고,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에 신이 났다.

이정로 교장은 "어린이날을 즈음해 처음 실시하는 학생회 주최 생일잔치에 교직원들도 모두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아이들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한 행사라서 더 의미있고 행복한 자리이고 앞으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민주시민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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