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구 추락방지 대형 픽토그램을 배부·부착하는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홍보활동은 최근 노래연습장 및 노래주점 등 전국 다중이용업소에서 비상구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속실·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는 관내 8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추락방지 대형 픽토그램을 배부하고 부착하는 활동이다.

또한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추락위험표지, 안전로프, 경보음 장치) 설치를 연말까지 의무화한다는 안내를 하고, 관계자 및 종업원에게는 철저한 비상구 유지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한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위해 비상구 등 피난시설 및 추락방지 안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당부드린다"며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