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1일 양강 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는 1일 양강 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일 양강 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영동군, 옥천군, 보은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을 익히고 자율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벨트 착용 체험, 화재 시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 체험, 지진 대피 체험, 구조대를 이용한 긴급 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 피난기구(구조대, 완강기) 탈출 체험은 아이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신청은 해당 학교 관할 소방서(영동·옥천·보은)와 사전 일정 협의 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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