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5로 전월(104.11)대비 0.4%, 전년동월(104.11)대비 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로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물가의 변동을 추적하는 경제지표다.

먼저 생활물가지수는 104.70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품목수 81개)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특히 식탁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신선식품지수는 113.30으로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3.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생선 조개류는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동월대비 2.9% 하락했고 채소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0.4% 각각 하락, 과일은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 목적별로 교통(1.6%), 오락 및 문화(1.1%), 주류 및 담배(0.6%), 식료품 및 비주류음식(0.5%), 음식 및 숙박(0.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2), 통신(0.2%), 교육(0.2%), 보건(0.1%) 등이 전월대비 올랐다.

상품성질별로 농축수산물(0.8%), 서비스(0.3%), 개인서비스(0.4%)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고 집세는 부동산 불황에 따라 보합세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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