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한국수자원공사 충청현대화사업단 영동현대화사업소가 2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20포를 영동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이 사업소는 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개소한 이래, 노후 상수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 예방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조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 다가가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 4월 25일 영동읍사무소에서 실시된 제24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값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쌀을 구입하여 기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기탁된 쌀 20포를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거동 불편 독거노인 20가구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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