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구축을 위한 홍성여고 유휴건물 리모델링 작업이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오는 9월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충남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고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는 내부인테리어 설계 작업과 함께 기존 시설에 대한 철거공사가 진행중이다.

센터는 건축면적 675㎡ 연면적 1천350㎡ 규모 2층 건물에 5개의 체험 및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교육 중심 메이커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온라인 소프트웨어교육 플랫폼인 이솦(esof)을 활용한 EBS 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건물 개관에 앞서 올해부터 학교 방문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교구대여, 교원 연수, 리더교사협의회 구축을 진행중이며, 9월 개관하면 오는 12월까지 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김경호 기획정보부장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동 지원과 2015 개정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교육청이 소프트웨어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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