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이달 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전에서 토요일을 즐기자'라는 의미의 야간축제다.

대표 프로그램은 'EDM 파티'와 '0시포차'다. 스카이로드 밑 개방된 공간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EDM파티'는 오후 8시와 9시, 10시 3회 진행된다. 월 1회 이상 박명수, 박나래 등 인기 DJ가 출연한다.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0시포차'는 인근 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목척교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인인 '야(夜)폐'도 도입된다. '야(夜)폐'는 0시포차, 프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은행교 일원의 교환소에서 2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시민들과 여행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중앙시장과 스카이로드를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