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오는 4일 증평읍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증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97회 어린이날 큰 잔치 및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날 큰 잔치는 기념식과 슬라임, 고추장 담그기,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축하 행사가 열린다.

증평소방서는 어린이 119안전인형극, 피난 우선 화재대피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어린이 안전의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모범어린이 표창,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아동 10명에게 증평기업경제인협의회(회장 박동복)가 지원한 10만원 상당의 증평으뜸상품권이 전달된다.

이어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 어린이 2명이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을 판매한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아동들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