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 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63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BSI가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시사한다.

제조업 매출BSI는 82로 전월(86)대비 4p 각각 줄었다. 반면 채산성BSI는 88로 전월(81)대비 7p 상승했고 자금사정 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같은기간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58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매출BSI 67로 전월(66)대비 1p 상승했고 채산성 BSI는 73으로 전월(69)대비 4p 올랐다. 자금사정BSI도 72로 전월(69)대비 3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2%)의 비중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자금부족(13.5%) 등이 이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32.4%), 내수부진(23.7%)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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