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급식현장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단은 천안교육지원청의 간부공무원과 담당직원, 관내 학교의 영양교사 외에도 학부모 등 민간인, 천안시청 위생부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전문가로 구성돼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점검대상은 조리실이 설치된 관내 초·중·고 118개 학교로 공무원 1명이 점검단원 1명과 함께 2인1조로 상·하반기 연2회 이상 불시에 학교현장을 방문한다.

점검사항은 ▶전처리 등 식재료 검수 ▶조리에서 배식까지 위생 관리 상태 ▶식품보관 냉동·냉장고 관리 상태 ▶학교급식소 관계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상태 등 학교급식 전반이며,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와 서면지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허삼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환경 조성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급식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점검단이 보다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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