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0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바이오 기반활용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으로 온천자원의 산업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온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산업화하고 연관 전?후방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산업과 관련된 제품·디바이스·서비스에 대한 시험평가부터 사용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사업의 전주기에 대한 기업지원 생태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90억원(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지원인력과 전문장비를 연차별로 확보해 기업 요구를 반영한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산업을 육성·지원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기관, 연구소, 대학, 병원 등과 연계로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수혜기업 100개, 4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디바이스, 제품, 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아산시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산업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선점을 위한 기반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본 사업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아산시 산업구조를 다각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 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수요, 경쟁우위 등을 고려해 역량강화가 필요한 사업 분야를 선정해 지역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영호 / 아산 @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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