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양강면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4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영동군 제공
제17회 양강면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4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제17회 양강면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4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양강면체육회(회장 민홍식) 주최로 마련됐다.

22개 마을 1천여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농악교실 수강생들과 사물놀이팀의 활기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탱탱볼 넣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묘동리장 박선하, 주민자치위원 한현석, 새마을지도자 양승복·최월례, 체육회 김학균 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박흥하·장시태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쾌한 하루를 즐겼다.

면 관계자는 "화합행사로 따뜻한 봄의 추억과 함께 전 면민이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밝은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전체로 퍼져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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