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황간면 연세치과의원(원장 박종칠), 영동읍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송남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영동군 제공
황간면·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황간면 연세치과의원(원장 박종칠), 영동읍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송남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황간면·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황간면 연세치과의원(원장 박종칠), 영동읍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송남수)과 5월 1일부터 2년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민관 자원연계로 공적지원의 한계보완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해 개원해 황간면 인근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고 있는 연세치과의원은 매년 3명 이내로 무료 의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름마을사람들은 영동지역에서 생산하는 호두와 과일 등을 활용해 '호구빵'을 만들어 파는 마을기업으로 협약을 통해 매월 2회(회당 100개) 정도 직접 만든 빵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오봉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나눔 문화에 참여하는 월류나눔가게들의 활성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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