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축제관광재단이 2019년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 4대축제 모습을 바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영동의 대표 4대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를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영동축제관광관재단은 지난 2017년 공식 출범 이후,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각종 평가에서 영동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재단은 영동만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군민이 참여해 개인의 역량과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한 명품축제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고자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학력·성별·지역 제한 없이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프로그램, 공연 제안, 행사장 구성 아이디어 등 축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영동군민이 제안한 공모의 개인 역량 및 전문성, 창의성 등을 심사 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31일 까지고, 결과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사무국 방문 또는 온라인 이메일(ydft@ydft.kr) 접수하고 응모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제출하면 된다.

창안 등급별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의 부상과 함께 7월중에 실시 예정이다.

창안 등급별로 차등을 두었고 시상인원은 총 24명이다. 부상으로는 영동사랑상품권이 지급 된다.

선정된 우수 콘텐츠들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자료로 삼아 축제 전반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동군 4대축제 콘텐츠 공모전이 영동이 가진 장점과 명품 농특산물, 우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9월 1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월 3일~6일까지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10일~12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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