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동서양 문학 가치 읽기' 주제로 20회 운영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충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우진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11월초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읽기, 탐방, 후속모임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느림의 미학, 동서양 문학 가치 읽기'를 주제로 김훈과 셰익스피어 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함께 읽기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주민 30명을 모집하여 각 10회씩,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진식 원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우리교육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독서 수준이 높아지고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부평생교육원 문헌정보부(☎661-83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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