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미평여자학교는 지난 3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에게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천사들의 하모니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는 지난 3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에게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천사들의 하모니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교장 노일석)는 지난 3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에게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천사들의 하모니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무용단체인 (사)필로스 하모니에 의해 펼쳐졌다. 이를 통해 발달 장애인 무용수들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계를 이겨내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침으로써 또 다른 불리한 여건 속에 있는 미평여자학교 학생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노일석 교장은 "필로스 하모니의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울림을 줄 수 있는 예술공연을 더욱 활발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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