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 … 고졸 채용 인색한 충북도교육청
7년간 1% … 고졸 채용 인색한 충북도교육청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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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8년 786명 중 8명 그쳐 … 적합 직무 발굴해야
교육청 "30%까지 늘리는 방안 검토, 올해는 4명 고용"
충북도교육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교육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고졸자의 적합 직무 발굴과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년간 고졸 채용인원은 일반직 전체 채용 규모의 1.0%에 그쳤다.

5일 도교육청의 '2012~2018년 일반직 채용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채용한 786명 중 고졸 채용은 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일반직 채용인원 169명 중 고졸은 2명으로 전체 채용 규모의 1.1%에 불과했다. 

그나마 2014년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자 지방공무원 임용 규정'을 개정하면서 2015년부터 해마다 2명씩 채용하는 실정이다.

개정한 임용 규정에는 임용 예정 직렬별 신규채용인원의 20% 이상을 특성화고나 산업 수요 맞춤형고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정하고 있다. 대상은 임용 예정 직렬별 관련학과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거나 유사한 교육과정을 가진 학과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또한 교육부의 2014년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도교육청은 솔선수범해 고졸 적합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장려해 채용에 나서야 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활성화에 주력하면서도 정작 고졸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채용 규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해당 직렬 채용 비율을 30%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는 해당 직렬을 전기와 건축, 보건까지 확대해 4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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