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천54명 이용객 방문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감성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지역관광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감성투어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의 이용실적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이용실적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린 4월부터 이용자가 크게 늘어 4월 한달 동안만 1천54명이 감성투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예약자도 900명이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4월에는 삼성화재에서 60명, 도봉구 통장협의회에서 420명, 5월에는 교통대학교 음악학과 및 행정학과 100여 명 등이 감성투어를 이용하는 등 단체관람객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봄 여행주간인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청주에서 520여 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하는 등 외지인의 감성투어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최근에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대여 프로그램이나 의상대여소 역시 주말 기준 1일 8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고 하반기에는 리마인드웨딩투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감성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투어이용객 목표도 당초의 2배인 1만5천명으로 상향조정했다.

감성투어프로그램은 주요관광지와 체험장을 연계한 충주시만의 독특한 투어프로그램으로 주간에 2만5천 원으로 운영하는 감성버스투어와 야간에 1만7천 원으로 운영하는 감성별빛투어가 있다. 

감성투어 이용문의는 충주체험관광센터(845-02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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