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반과 베트남어반 두개반으로 나눠 12월까지 총 30회 과정 진행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어버이 나라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토요다문화 이중언어교실'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일반 가정의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중국·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반과 베트남어반 두개반으로 나눠 12월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한다.

센터는 각국의 동요와 동화, 언어, 전통 등을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고 일반가정 학생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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