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피아노를 사랑하는 전공자들이 모여 관객과 공감하는 '옥음(玉音)사랑(대표 이옥희·서원대 음악과 겸임교수)'이 제11회 옥음사랑 피아노 정기연주회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통 클래식과 영화 OST, 화려한 우정출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한국 커뮤니케이션 학회 학회장)의 해설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피아노 솔로, 4핸즈, 6핸즈로 낭만부터 현대음악까지 클래식과 영화 OST에 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학구적이고 창의적 컨셉으로 관객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 솔로나 듀오 공연은 물론 청주시향 비올라 수석단원인 김수경씨와 노인영 충북여고 무용교사, 박현숙 서원대 명예교수가 우정 출연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음(玉音)사랑'은 구슬같이 맑고 보배로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가며 공연함으로써 관객과 가까이 하고자 결성된 모임으로 지난 2008년 결성해 1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옥음(玉音)사랑'은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육성 지원 단체로도 선정됐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하는 옥음사랑 회원들은 이옥희 대표를 비롯해 유가람, 조소현, 현다솜, 김다은, 이선화, 박진희, 차승혜, 이화정, 오정민, 윤민진, 권지혜, 고찬양, 김은영, 허진, 신수림, 김은정, 한원준, 박혜린씨다.

이옥희 옥음사랑 대표는 "이번 공연에는 옥음사랑 회원들의 피아노 공연은 물론 가야금에 장고가 아닌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특별한 무대와 흔치 않은 비올라 독주 및 피아노 음악에 안무해 무용을 접할 수 있는 콜라보 공연을 준비했다"며 "작은 소리지만 큰 울림으로 공감돼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초대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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