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월 도입한 기술감사 사전컨설팅 제도가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술감사 사전컨설팅 제도는 행, 재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가 '2019년 업무보고 혁신과제'로 선정해 추진했다.

시는 제도운영 약 3개월 만에 26개 사업에 일상감사 17건, 계약심사 18건 등 총 35건의 기술감사 사전컨설팅 의뢰가 접수돼 이 가운데 25건을 처리 완료하고 10건은 현재 사전컨실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연간 목표로 잡은 20여 건을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특히 그동안 기술직이 없거나 부족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복지 관련 부서나 보건소 등의 부서에서 적극적인 의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주 감사담당관은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설계단계에주부터 기술 지도를 받다 보니 설계에서 발주까지의 행정 처리 기간이 단축되어 신속집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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