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말까지 쾌적한 숲길 기반을 정비하고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등산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2억 5천280만 원과 시비 3억 7천만 원 등 총 6억 2천280만원을 들여 주미산 공주대간 등산로를 비롯한 관내 등산로 57개 노선을 대상으로 매트설치와 목재계단, 로프 난간, 의자 등 등산로 정비와 편의시설물 개, 보수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는 올해 등산로 시설물 유지보수 관련 84종에 대해 1년간 단가계약을 맺고 수시로 발생하는 민원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동시설물과 같은 과다한 구조물과 인위적 구조물 설치를 지양하고, 가급적 친환경 소재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해 안전한 산행과 편의를 도모하고 숲길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등산로 수시 점검 및 정비로 민원을 사전에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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