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책임자인 강이구 에너지IT공학과 교수는 '신재생 에너지 및 전력시스템용 파워반도체 혁신인재 양성' 연구과제를 제출해 사업에 선정됐으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사업선정에 따라 극동대는 앞으로 대만국립대(대만), 나고야공업대학(일본), 프라운호퍼연구소(독일), 왕립공과대학(스웨덴), 캘리포니아주립대학, 파워아메리카 연구소(미국)등 해외 유수 기관으로 대학원생들을 파견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파워반도체 산업을 미국, 일본, 대만, 유럽등 선진국이 주도하는 현실에서 국내의 인력양성 한계를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국고를 지원하였고, 여기에 극동대가 총괄인 컨소시엄으로 광운대, 중앙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했다.

강이구 에너지IT공학과 교수는 "현재진행중인 에너지 인력양성사업과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학부-대학원-해외연수로 이어지는 글로벌인재 양성의 연결고리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최종적으로 에너지IT공학과 특성화를 완성하기 위한 학과인재양성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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