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학부모 인문·독서 학습공동체가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천안 학부모 인문·독서 학습공동체가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 학부모 인문·독서 학습공동체가 오는 5월 8일~7월 10일 매주 수요일 천안백석중학교 도서관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학부모 인문·독서 학습공동체는 천안교육지원청의 목요강좌 참석자들로 2017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연수지원으로 교육기부 역량을 키워왔으며 2018년 초등학교 취약계층 돌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에 이어 올해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토론 문화 확산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학부모 학습공동체 회원들 간 협의를 통해 중학교 3학년 수준에 맞는 유익한 도서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향후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독서활동과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허삼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같은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 인식 제고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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