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 직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 영동소방서
학산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 직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 영동소방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학산119안전센터(센터장 여인석) 및 학산의용소방대(대장 이희환)는 7일 관내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고구마 심기는 최병규 전 학산의용소방대장이 학산면 서산리 인근 농지 1천656㎡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서부농기계임대사업장(소장 전성수)에서 농기계를 대여해줘 30여 명의 소방가족들이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학산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학산의용소방대는 지난 2월에도 지역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 가구를 방문해 자체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자원봉사 활동 및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인석 학산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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