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지사·비엘코폴스카주지사 교류방안 협의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지사가 지난 24일 COEX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만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지사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지사는 지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기간 중(2002년 4월2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버섯ㆍ사과재배 기술 등 농업기술 분야와 청소년합창단과 전통무용단의 상호교환 공연 등의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번 비엘코폴스카주지사은 ‘혁신모범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는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석해 1989년 공산화 해체이후 추진되어온 폴란드의 혁신경험과 다양한 국가의 혁신사례들을 공유하고 자매결연단체인 충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충남도지사와 비엘코폴스카주지사는 ‘세계자치단체장회의’에 동시에 참석해 오랜 지방행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혁신세계포럼 세션 4(지방자치분야)에서 발표를 했다.

심지사는 민선이후 11년간의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패널 1’에서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정책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방거버넌스 구현방안”을 발표하고 비엘코폴스카주지사는 ‘패널2’에서 “협력과 파트너쉽의 지방거버넌스 구현”에 대한 발표를 했다.

한편 스테판 미코와이착 주지사는 오는 26일 충남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공주 무녕왕릉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충남도청을 방문해 농업기술과 합창단, 전통공연단 공연 등의 문화교류 이외에 경제통상 분야의 교류확대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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