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행사 열려

힐링과 웰빙도시 단양지역에서 연휴기간동안 열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행사에 수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단양군에 따르면 4일 열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는 130쌍의 쌍둥이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나루공연장∼다누리센터 광장까지 걸으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댄스페스티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들이 자신들 만의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단양관내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해 20여개 기관단체가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도 마련하는 등 예년보다 풍성하게 치러졌다.

공연마당에서는 동극 '빨간모자'와 저글링&서커스, 비보이 공연, 코믹 마임& 풍선쇼 등이 펼쳐져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와 어린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문화체험인 부채와 족자에 가훈써넣기를 비롯해 열쇠고리와 천연비누만들기, 가방, 팔찌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드론과 로봇, 풍선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하거나, 경찰과 군인, 소방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36여개의 체험행사가 거리곳곳에서 진행돼 가족의 소중함과 재미를 더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축제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족 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군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단양 #관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