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우승훈 이비인후과 교수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단국대병원은 우승훈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93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국제이비인후과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19)'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3년 신설 이후 매년 1명씩만 선정되는데, 이번 우승훈 교수의 수상까지 단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승훈 교수는 갑상선 암 진단 치료 및 두경부 영역의 무흉터 수술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5년간(2014년 3월~2019년 2월) 이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39편의 SCI 주저자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의 피인용지수는 98.79였으며, 해당논문들의 인용횟수 309번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이비인후과학술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상황이라 한국 연구진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교수는 "갑상선-두경부 환자들을 진료하며 환자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에 대해 더 연구가 이뤄지면 치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소한 부분이라도 실제 연구로 진행하다 보니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고 수상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 교수는 두경부 영역(갑상선 포함)에서 무흉터 수술을 연구하는 의과학자로 갑상선암, 무흉터 수술, 두경부종양, 후두기관질환,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키워드

#단국대병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