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육을 활용한 육포, 지역농가 소득증대 기대

홍성한우 육포/홍성군 제공
홍성한우 육포/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들이 지정 가공장을 통해 홍성 특산물인 한우를 이용한 홍성한우 제품을 출시하고 농협하나로유통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된 홍성한우 육포는 앞으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앞다리살, 사태, 양지, 홍두깨, 우둔살 등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순수 살코기로 이루어진 저지방 부위를 활용해 그 맛을 한층 더 한 것이 특징이다.

홍성군은 이번 육포 출시를 계기로 전문유통업체와의 연계를 비롯한 홍성한우 가공품 개발 및 확대를 위해 홍성한우육성사업에 사업비 2천만원을 포함해 가공 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포, 장조림, 불고기 등 저지방 부위에 대한 가공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FTA로 인한 수입쇠고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한우 생산비가 가중되면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가공 상품과 가정간편식 개발로 어려움에 직면한 한우산업 재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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