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천명께 사랑의 점심 대접, 문전성시 이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대도영지한우는 7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점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신동빈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대도영지한우는 7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점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 서원구 사창동 대도영지한우 김영서 대표는 7일 어르신 1천여 명을 식당에 초청해 소불고기, 과일, 떡 등으로 점심을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경로잔치 행사에는 사창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최현배, 김종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손을 도왔다.

특히 1천여 명이 넘는 노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식당 직원들과 사창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봉사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정답게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부족함 없이 대접했다.

김영서 대표는 "한 곳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할 수 있는 건 지역 주민들 덕분이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어르신들게 식사대접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25년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드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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