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2일까지 상호방문 공동수업 등 교류

단양소백산중 학생·교직원들이 7일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학교 제공
단양소백산중 학생·교직원들이 7일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양소백산중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백운학교에서 공동수업과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백운학교와의 상호교류는 올해로 8년째다.

이번 방중에는 단양소백산중 학생·교직원 19명이 참가해 홈스테이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체험에 참여한 지수은 학생(중3)은 "K-pop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 준비를 했는데, 중국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백운학교 학생·교직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단양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과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운학교는 3천명 규모의 초·중통합학교로 펜싱, 사격, 양궁, 체조, 에어로빅 등 스포츠·문화예술 활동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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