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째 선정됐다.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선정은 ▶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 학교교육 중심 전형운영 ▶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 등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SCH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2018년 진로체험 유공기관 표창(교육부장관 표창: 전국 269개 선정)을 수상하는 등, 농어촌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소외지역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학 측은 그동안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SCH 꿈을 찾는 강좌'는 2011년에 시작해 8년 동안 전국 고교를 직접 방문해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을 제시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학기에도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37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입체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총 57개교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순천향대는 '지방2유형' 10개 대학에 포함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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