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단체 식중독 발생사고 우려로 31일까지 웨딩홀 식당, 뷔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종사자 건강진단(보건증) 실시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 음식 위생관리 전반 사항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특히 뷔페음식점은 음식 재사용 금지, 식기 및 해동관리 철저, 과일야채 살균소독, 칼도마 교차오염 주의, 가열 및 진열 온도 준수, 음식물 보충 시 집게 교체, 2시간 이상 진열된 식품 폐기 등의 위생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뷔페음식점의 안전성 등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청결한 먹거리 제공으로 선진 음식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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