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8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시청 봉서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1천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기념식 등으로 운영됐다.

식전행사로는 천안시립풍물단 공연과 유아 재롱잔치 등이 이어졌으며,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및 축사, '어머니의 마음'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장한어버이 12명, 효행자 20명, 노인복지기여자 5명 총 36명이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매년 사라져가는 효 사상과 경로효친의식 확산을 위해 사회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등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계기로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경로효친사상 고취로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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