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 시범 운영중

제천시가 연말까지 전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내버스에 부착된 와이파이 홍보물/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연말까지 전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내버스에 부착된 와이파이 홍보물/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연말까지 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총 68대 가운데 노선 번호 31번, 51번, 950번, 46번 시내버스 34대에 와이파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하반기에도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머지 34대의 시내버스에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 할 방침이다.

공공 와이파이 안내표지가 부착된 시내버스에서는 'PublicWifi@BUS_FREE_버스 노선번호'식별자를 선택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된다.

시내버스 1대당 인터넷 사용요금 2만6천원은 국비와 도비로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통신요금 걱정없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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