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기술사 및 수질관리기술사 합격

김동헌 시험팀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범수) 정수과에 재직 중인 김동헌 시험팀장이 지난해 12월 제116회 상하수도기술사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5월 3일 제117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기술사는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춰야 함은 물론 실무경험과 응용능력을 보유하고 기술자격검정에 합격한 전문가에게 국가에서 부여하는 최고의 기술분야 자격증이다.

최종합격률이 응시인원의 5%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폭넓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며 두 개의 기술사 시험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기술사 2관왕을 달성한 김동헌 시험팀장은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상수도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환경연구사에 시험에 합격해 현재까지 27년 이상을 청주시상수도 정수과에 근무하며 수돗물 수질 민원처리,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등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일선에서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김 팀장은 "시험 준비기간 동안 격려와 도움을 준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그 간의 실무경험과 기술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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