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8일 '유구문화의 집'을 '유구평생학습센터'로 새롭게 조성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유구평생학습센터는 사업비 3억 3천만 원이 투입돼 학습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 강당 등으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공동육아나눔터 등 유구권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유구평생학습센터는 현재 실버 보드게임 지도사와 부모교육 등 31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으로, 지역민 5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위호 과장은 "앞으로 평생학습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학습자에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주민들 스스로가 우리 지역 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유구평생학습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까지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3곳을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 거점 기능 보강 및 평생학습 연계를 통한 주민 자치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키워드

#공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