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자동차 등록대수는 12% 증가, 교통량은 0.4% 감소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에서 실시한 제11차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행복도시 내 주요교차로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번 조사(제10차, '18.6) 때 보다 인구는 10.1%, 자동차는 12.1% 증가한 반면 교통량은 오전은 0.4% 감소하고, 오후에는 0.03% 증가, 같은 기간 BRT·광역버스 이용객은 2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는 너비뜰교차로, 해들교차로, 새샘교차로 순으로 대전 등 인근 도시로의 유·출입 교통량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자동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행복도시가 추구하는 대중교통중심도시정책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는 교통신호 최적화, 차로운영 개선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교통정책 기초자료로 사용한다.

이상철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통량 조사와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신호 최적화 등 교통흐름 개선회의?를 통하여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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