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5년간 6억원 투입

주택 태양광.
주택 태양광.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도내 취약계층에 태양광설비 무료 설치와 5년간 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5년간 총 110가구에 3kW 자가소비용 태양광을 무료 설치해 매월 5만원의 비용절감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다.

충북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과 '취약계층 태양광설비 무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매년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22곳씩에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설치해 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매월 340kwh정도의 에너지 비용 절감(매월 5만원)을 돕는다.

충북도는 시군별 지원대상 추천을 맡는다.

비용은 1곳당 560만원씩 총 6억1천600만원으로 전액 협동조합에서 부담한다.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규식·부강이엔에스㈜ 대표이사)은 지난해 2월 충북도에서 설립 인가를 받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사업의 구매·생산·판매·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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